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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DJ비자금 의혹, 박주원 제보 사실이면 상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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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DJ비자금 의혹, 박주원 제보 사실이면 상응조치”

뉴스1입력 2017-12-08 09:44수정 2017-12-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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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분명히 따져 정치적 의도의 음해인지 밝혀야”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장환진 동작구갑 지역위원장이 박주원 최고위원 관련 기사를 읽고 있다. 2017.12.8/뉴스1 © News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허위사실로 밝혀진 김대중 전 대통령(DJ) 비자금 의혹 제보자는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관계 분명히 따져 정치적 의도 가진 음해인지 밝히고, 사실이면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한 일간지에 박 최고위원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공소시효가 지난 일이지만 덮어둘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경향신문은 이날 박 최고위원이 검찰 수사관 시절 DJ 비자금 의혹을 당시 검사 출신인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보했다고 보도했다.

안 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음해’ 발언에 대해 “원론적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과나 유감 표명 계획에 대해 “지금 사실관계 규명하고 있으니깐 가능하면 빨리 사실관계 밝히고 거기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진상조사단 구성에 대해서는 “이번 사안은 관련자가 특정돼있기 때문에 금방 밝혀질 것”이라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통합론 견제 의도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사실관계 파악이 중요하고 거기에 따라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한 “(오늘 최고위에 불참한 박 최고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본인이 직접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얘기해뒀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하루 앞둔 것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가장 먼저 (탄핵을) 주장했고 반드시 탄핵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머뭇거리던 민주당은 뒤늦게 탄핵열차에 탑승해 성급하게 탄핵을 주장했지만, 국민의당은 탄핵 열차를 반드시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결국 탄핵안 가결이라는 역사의 페이지를 만들어냈다. 국민과 국회가 세상을 바꾼 것”이라며 “탄핵안 가결에는 ‘나라를 바꾸라’ ‘국민을 통합하라’는 2가지 시대정신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은 어느 한쪽의 독점적 소유물이 아니라는 뜻”이라며 “국민의당은 그 명령을 가슴에 새기며 국가 개혁과 국민 통합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전날(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의결이 무산된 데 대해 “자유한국당 보이콧으로 무산됐다. 이러다 민심그대로 선거제도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칠까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반대해도 개혁열차는 출발한다. 한국당 없어도 국회 시계는 돌아간다. 한국당이 결석, 조퇴해도 국회는 떨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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