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마님들이 찾는 한양 책방… ‘세책점 스캔들’
... 후기, 한양에서 인기를 끈 도서대여점 ‘세책점’에서 벌어진 스캔들을 다뤘다. 책을 베껴 쓰는 필사업자가 근육질의 미남이라는 소문은 동네 마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손님의 ...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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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한양에서 인기를 끈 도서대여점 ‘세책점’에서 벌어진 스캔들을 다뤘다. 책을 베껴 쓰는 필사업자가 근육질의 미남이라는 소문은 동네 마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손님의 ...
... 했다. 낙서는 지울 수 없어 흰 종이를 붙여 가렸다. 세책점주는 당대의 출판기획자이자 편집자였고, 서적과 지식의 대량 유통을 가능케 한 장본인이었다. 그 덕에 사대부 여성은 소설 ...
... 깊이 빠져 집안이 기운 자도 있다”고 우려했다. 세책점은 글을 알고 여유가 있는 사람이 이용했다. 일반 백성이 들락거리기는 쉽지 않았다. 책값도 비쌌고 문맹자도 많았던 탓이다. ...
... ” 남성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그린 그림도 있다. 세책점 주인이 점잖게 답한 글도 그대로 적혀 있다. “이 책에다 욕설을 쓰거나 잡설을 쓰는 폐단이 있으면 벌금 낼 것이오니 깨끗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