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신년맞이[임용한의 전쟁사]〈193〉
... 1637년 행사였을 것이다. 음력 기준이지만, 이날 망궐례는 차가운 남한산성에서 거행되었다. 병자호란으로 청군이 산성을 포위하고 있었던 탓이었다. 명나라는 전쟁이 나기 훨씬 ...
-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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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7년 행사였을 것이다. 음력 기준이지만, 이날 망궐례는 차가운 남한산성에서 거행되었다. 병자호란으로 청군이 산성을 포위하고 있었던 탓이었다. 명나라는 전쟁이 나기 훨씬 ...
... 고을마다 두며 궐패를 모셔 두고 초하루와 보름마다 망궐례를 올리며, 지방에 오는 관원을 접대하는 공간이다.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목조 가구와 공포형식은 1775년과 188 ...
... 1598년 11월 노량해전에서 사망할 때까지 단 한 차례도 망궐례를 치렀다는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그 전 임금의 제삿날은 일기에서 챙기면서도(‘난중일기’ 1597년 7월 1일 인종의 ...
... 보름에 고을의 관리와 선비들이 모여 궁궐을 향해 망궐례(望闕禮)를 올렸다.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이용됐다. 일제강점기에 내부를 고쳐 군청 청사로 사용했던 것을 ...
... 첫날에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공경과 충성을 표하던 ‘망궐례’를 비롯해 길놀이, 퍼레이드, 전통 민속놀이 체험전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광안리 앞바다에는 어선 32척이 ...
... 박취문(朴就文·1617~1690)은 1646년 1월 1일 일기에 “망궐례를 한 뒤 좌기했다. 여러 관료들이 예를 올리고 행영의 노비들을 점검한 뒤에 한 무리는 기생들과 편을 나눠 쌍륙을 놀았다. ...
... 따라서 절하는 방향이 꼭 서울은 아니었다. 조엄이 망궐례를 한 장소는 의성 객사였을 것이다. 지금의 의성중앙초등학교 자리인데, 이젠 흔적도 찾을 수 없다. -낮에 의흥현에서 ...
... 하고 근정전에서 거행되는 신년하례식이나 동지 망궐례(望闕禮) 같은 각종 궁정행사와 의식에 꼭꼭 참석했다. 나라 임금에 대한 그들의 하례는 당대 무슬림이 누리던 사회적 위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