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읽고 울다[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31〉
... 시인을 제외한 시인들의 이름을 각주에 열거한다. 각주도 시의 일부분인 셈이다.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이 시는 “인용의 모자이크”다. 시인이 왜 울었는지 ...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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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을 제외한 시인들의 이름을 각주에 열거한다. 각주도 시의 일부분인 셈이다.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말을 빌려 말하자면, 이 시는 “인용의 모자이크”다. 시인이 왜 울었는지 ...
... 20년 전 초판본을 만들면서 수류산방은 본문과 각주가 교차하는 형식, 책을 오브제로 삼아 재해석한 사진 등 다양한 실험을 선보였는데, ‘건축의 무빙’은 이러한 편집 디자인 ...
... 교과서에 실린 간토(關東)대지진 설명이다. 각주에는 “약 6700명 정도의 조선인 외에 약 700인의 중국인도 살해됐다”고 적혀 있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은 198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
... 선거캠프에서 전략을 주도하고 선거 불복 소송을 위해 각주로 변호사들을 파견한 공화당 기획자 마이클 로먼 역시 비슷한 조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특검은 이 ...
... 7명이 2년간 역주 작업에 참여했다. 전권을 합해 1784쪽, 각주만 5069개에 달한다. 이충무공전서는 충무공의 공훈을 알리기 위해 1795년 정조의 명으로 편찬된 14권의 책이다. 학계에선 ...
... 위해 1960년대 편(전 3권)과 1970년대 편(전 3권)에 인용한 각주(脚註)의 수를 세보았더니 무려 151개나 됐다. 그렇게 원 없이 써먹었으면서도 저자에게 감사 인사 한번 드리지 않았으니 ...
... 전 6권)이란 책으로 출판했다. 이 책은 전면적 각주가 붙은 최초의 판소리 사설집이다.그런 한창기가 김무규를 모를 리 없다. 뿌리깊은 나무 사무실에서 기자였던 김명곤과 판소리를 ...
... 없는 민주주의의 기원’(이하 ‘기원’)을 출간했다. 각주만 1000개가 넘는 대작이다. 읽다 보면 경제 규모에 비해 조세 부담률이 낮은 ‘작은 조세국가’의 근본 바탕이 일제강점기에 ...
... 잘 익은 술은 이재명 후보”라고 쓰며 아전인수격 각주까지 달아줬다. 북한이 조평통 매체를 이용한 영향공작으로 대선에 개입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간택’ 대선 막아야 ...
‘물유각주(物有各主)’라는 말이 있다. 물건에는 임자가 있다는 말이다. 특히 물건이 돌고 도는 수집의 세계는 진짜 주인이 따로 있다는 말도 있다. 콜렉터 고수가 되면 원하는 물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