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하루 전, 朴 ‘25분’ 만난 올케 서향희…무슨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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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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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희 변호사
서향희 변호사
나흘째 서울구치소서 구속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접견했다.

서 변호사는 3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 서 변호사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한 남성과 접견실로 들어간 후 25분 후에 나왔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기존 변호인이 탄핵심판과 영장실질심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서 변호사로 대체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서 변호사 외에 유영하 변호사도 박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 유 변호사는 서 변호사보다 일찍인 오전 8시 50분쯤 들어가 2시간 후 나왔다.

또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오후 박 전 대통령에게 영치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만나지 못했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구속 후 처음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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