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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영혁신 기획단장 한승준 기아自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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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영혁신 기획단장 한승준 기아自부회장

입력 1997-07-18 20:20수정 2009-09-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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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경영혁신기획단의 단장으로 「기아회생」의 중책을 맡은 韓丞濬(한승준)기아자동차부회장의 표정에는 비장감이 돌았다. 1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만난 한단장은 그러나 『자재대금으로 지급한 어음만 융통된다면 회생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金善弘(김선홍)그룹회장의 거취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기아 회생을 책임지고 해낼 사람은 김회장뿐이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현행 김회장체제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벌써부터 제삼자 인수문제가 거론되고 있는데…. 『아직 채권은행단이나 정부 등에서 이와 관련, 어떤 얘기도 들은 바 없다. 제삼자 인수얘기가 나올 만큼 우리가 약하지는 않다. 자세한 것은 채권은행단에 가서 물어보라』 ―포철이 철강재 공급을 중단했는데 원자재 재고는 충분한가. 『당분간은 가동할 수 있으나 계속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타격이 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기아 부품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는 물품대금에 대해서는 최대한 결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대 대우에서 추가적으로 주식 매입의사를 밝혔나. 『더이상 추가 지원의 뜻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단장은 『어음 할인을 대행해줄 기관이 우리나라 어느 곳에라도 있다면 우리는 회생할 수 있다』며 『생산이 제대로 되고 있고 팔 곳도 충분한데 뭐가 문제가 되겠느냐』며 서둘러 회사로 향했다. 〈박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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