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주영 회장 17주기, 汎현대家 한자리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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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자택서 세번째 제사

20일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17주기 제사를 맞아 범현대가(家)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는 정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자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도 참여했고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도 함께했다.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은 20일 오전에 그룹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경기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정 명예회장의 묘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범현대가 가족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기일인 21일에 묘소를 찾을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등 일부 계열사 관계자들은 이미 묘소 방문을 마쳤다.

정 명예회장의 제사는 2015년까지 매년 기일을 하루 앞둔 3월 20일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이뤄지다 2016년부터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현대그룹#고 정주영 명예회장#범현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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