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선물-조세현의 인물사진]윤정희

  • 입력 2006년 1월 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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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매주 화요일자 오피니언 면에 ‘세월의 선물-조세현의 인물사진’을 연재합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사진작가 중 한 사람인 조 씨는 50대 이상의 연륜이 녹아 있는 한국인의 얼굴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는 피사체에 드리워진 시간의 흔적을 통해 세월이 불편함과 기피의 대상만이 아니라 넉넉함과 편안함의 근원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 줄 예정입니다.》

▽작가 약력 △중앙대 사진학과 졸업 △중앙대 겸임교수 △아이콘스튜디오 대표 △‘천사들의 편지-빛과 그림자’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는 배우 윤정희는 우리 시대를 가로지른 은막의 여왕이다. 그는 또한 내게 가장 그윽하고 품위 있는 모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 그윽함과 품위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나는 그것이 그가 세월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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