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계 차세대 스타들… 동아음악콩쿠르 21명 수상

  • 입력 2008년 10월 2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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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이승원 배지혜 권오정 윤성환 김태훈 박도강 씨 1위

제48회 동아음악콩쿠르 시상식이 2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렸다. 동아음악콩쿠르는 20∼22일 같은 홀에서 열린 본선 경연을 통해 7개 부문 21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동아음악콩쿠르는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협찬한다.

1위 입상자 중 바이올린 부문의 김영욱 씨는 ‘양해엽상’과 ‘영창음악장려상’을 함께 수상해 상금 200만 원과 영창악기가 수여하는 피아노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첼로 부문 1위인 배지혜 씨에게는 ‘그린하우스 재단상’이 추가로 수여됐다.

바이올린 부문 1∼3위 입상자에게는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2009년 제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의 예비심사를 면제받는 특전도 주어진다. 각 부문 1위 입상자들은 동아일보사가 주선하는 관현악단과의 협연 기회도 갖게 된다.

24일부터 심사위원 명단 및 심사위원별 채점표, 심사평을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콩쿠르 8개 부문의 본선 경연 전 과정도 11월 초 동영상과 비디오로 유료 서비스된다. 02-360-0349


▲ 영상 취재 :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다음은 입상자 명단.

▽바이올린 △1위 김영욱(18·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2위 곽다경(18·서울대 1년) △3위 박재준(17·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비올라 △1위 이승원(18·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2년) △2위 장희진(18·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3위 최혜인(18·〃 1년)

▽첼로 △1위 배지혜(20·서울대 2년) △2위 장소희(21·〃 4년) △3위 안영주(18·〃 1년)

▽콘트라베이스 △1위 권오정(23·연세대 3년) △2위 서지은(21·〃 4년) △3위 송성훈(24· 한양대 3년)

▽호른 △1위 윤성환(23·한양대 졸업) △2위 박종석(25·상명대 4년) △3위 백송희(21·서울대 3년)

▽트롬본 △1위 김태훈(22·한양대 4년) △2위 이민환(24·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3위 이수남(24·강원대 4년)

▽트럼펫 △1위 박도강(25·연세대 4년) △2위 김성환(24·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3위 이초희(21·〃 4년)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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