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계자는 “해당 구간의 모든 도로는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포장됐고, 방문객은 단체 이동을 하면서 군 병력의 경호안내를 받도록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철거와 유해발굴 등이 진행 중인 강원 고성·철원, 경기 파주 등 3개 지역을 평화안보 체험길로 선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고성 구간은 지난달 27일부터 민간에 개방됐고, 파주 구간은 철원 구간 개방 이후 추가 검토를 거쳐 개방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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