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박진영…SM-YG 올해 20% 넘게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1일 16시 00분


코멘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동아일보 DB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동아일보 DB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보유한 주식 지분 가치가 19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연예인 가운데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박 이사가 보유한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17.8%는 18일 종가 기준으로 1922억 원이었다. 지난해 말 3만250원이던 주가가 18일 3만550원으로 소폭 오르자 지분 평가액도 1903억 원보다 19억 원(1%) 늘었다.

주가 방어에 성공한 JYP엔터테인먼트와 달리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올 들어 20% 넘게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예인 주식부자 1위였던 이수만 MS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지분 가치가 2306억 원에서 488억 원(21.22%) 감소한 1818억 원으로 나타나면 2위로 밀렸다. 3위를 차지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지분 가치는 작년 말보다 322억 원(20.3%) 줄어든 1263억 원이었다. YG의 주가는 빅뱅 전 멤버인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데다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