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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성폭행 혐의 류창둥 부인 ‘밀크티녀’ 드디어 입 열었다
뉴스1
업데이트
2018-09-26 08:44
2018년 9월 26일 08시 44분
입력
2018-09-26 08:42
2018년 9월 26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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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갈무리
최근 미국 체류 중 성폭행한 혐의로 미국 경찰에 체포됐던 류창둥(劉强東) 징둥닷컴 회장 부인인 ‘밀크티녀’ 장쩌톈(章澤天)이 “구름이 곧 걷히고 달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석을 맞아 자신의 SNS에 부부가 손을 잡고 어린 아이가 월병(한국의 송편에 해당)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모든 가족이 함께 하면 인생은 완벽하다. 희망을 갖고 인내하면 구름이 걷히고 달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밀크티를 마시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밀크티녀’라고 불리며 일약 온라인 스타가 된 그는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5년 류 회장과 결혼 해 화제를 모았었다.
류 회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소타 경영대학원이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21세의 중국계 여학생을 강간한 혐의로 미네소타 경찰에 체포됐었다.
류 회장은 지난달 31일 미네소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증거 불충분으로 1일 석방된 이후 곧바로 귀국, 중국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미네소타 검찰은 해당사건을 계속 수사중이며, 혐의가 입증되면 기소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류 회장의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징둥닷컴의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징둥닷컴의 주가는 지난 1년간 39% 하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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