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눈물, 아들 잃은 뒤 며느리 재혼으로 손녀와도 이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3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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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 캡처)
(사진=KBS2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 캡처)
배우 박원숙이 손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떨궜다.

박원숙은 12일 방송된 KBS2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이하 '그래도 괜찮아')에 절친한 후배인 배우 오미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아빠가 시간을 내서 아들이랑 여행을 온 걸 봤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더라"며 아들과 손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 좋은 것을 우리 아들은 못 해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손녀도 여름방학에 이런 곳 데려와서 견문도 넓히고 여행도 시켜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아들을 잃은 뒤 며느리의 재혼으로 하나 뿐인 소녀와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미연은 박원숙에게 "각자 가진 슬픔의 정도가 다르다. 아직도 가슴 깊이 슬픔이 있을 것이다. 가깝다고 다 파악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며 위로를 건넸다.

박원숙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원숙 눈물, 아들 잃은 뒤 손녀까지 연락이 끊겼다니 안타깝네요" "박원숙 눈물, 아들 잃고 손녀까지 못 보게 돼 얼마나 힘들까?" "박원숙 눈물, 며느리도 힘든 결정 내리고 힘들었겠다" "박원숙 아들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클까…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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