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2030 고객 겨냥한 ‘타깃 마케팅’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25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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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20~30대 고객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패션, 뷰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인으로 손꼽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PONY)’와 계약을 맺고 이날부터 뷰티 관련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포니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455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574만 명, 중국 웨이보 707만 명 팔로워을 보유하고 있는 K-뷰티 전도사다. 2017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인물과 2017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도 선정됐던 포니는 뷰티 전문 모델로서 메이크업 쇼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엠넷(Mnet)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쇼미더머니777’과 함께 ‘쇼미더 냠’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특히 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 중 한명인 ‘넉살’과 손잡고 롯데면세점 홍보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제작 했다. 여행의 설렘, 쇼핑의 즐거움을 테마로 제작된 음원은 오는 26일 롯데면세점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혼칭 기념으로 뮤직비디오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쇼미더머니777 파이널 티켓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젊은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롯데인터넷면세점 20~30대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인터넷면세점에서 9월말 기준 전년대비 50% 매출이 늘었는데, 특히 20~30대 고객 매출이 전년보다 60% 뛰었다. 롯데면세점은 20~30대 고객 비중이 온라인 전체 매출에서 80%를 차지하는 만큼 젊은 고객을 겨냥한 온라인과 SNS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켓팅을 지속적으로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7일 성수동 갤러리카페 바이산 코리아에선 ‘냠다른 할로윈파티’가 열린다. 면세점 구매고객 및 국내.외 인플루언서, 중국 VIP고객 등을 초청해 다양한 할로윈 코스튬 분장과 함께 사이먼 도미닉, 제시, 로꼬, 그레이, 우원재 등 국내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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