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오빠 같은 ‘슈퍼밴드’ 지상…알고보니 유동근·전인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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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2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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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사진=JTBC ‘슈퍼밴드’
지상. 사진=JTBC ‘슈퍼밴드’
유동근, 전인화. 사진=동아닷컴DB
유동근, 전인화. 사진=동아닷컴DB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보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출연자 지상이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확인됐다.

JTBC ‘슈퍼밴드’ 관계자는 22일 동아닷컴에 “지상이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아들인 유지상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해당 사실은 ‘슈퍼밴드’ 제작진도 처음에 몰랐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상은 유명 배우인 부모의 후광 없이 ‘뮤지션 지상’으로 자신을 알리기 위해 가족관계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컬로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지상은 동네 오빠 같은 친근한 외모와 함께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현재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상태다.

지상은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둘째 아들로, 위로 누나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전인화의 자식 사랑은 연예계서도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인화는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인기리에 종영한 이후 차기작 제의가 밀려 들어왔지만 당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던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작품 제의를 모두 거절했고, 드라마 촬영 당시에도 휴대전화 바탕화면에 아들 사진을 넣어놓고 함께 일하는 배우들에게 아들을 자랑하곤 했다고 한다.

특히 전인화는 2011년 한 방송에 출연해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키가 180cm다.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고 굉장히 훈남”이라며 “배우 주원과 아들이 닮았다. 큰 키나 사랑스러운 느낌이 닮았다”며 아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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