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체를 아시나요]<6> 커여워, 띵작… ‘야민정음’이 뭐예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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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워’는 ‘귀여워’, ‘띵작’은 ‘명작’이라는 뜻. 비슷한 글자로 살짝 바꿔 쓰는 언어유희다. 글씨를 흘려 쓸 경우 착각하기 쉬운 글자로 이루어진 이런 경우를 학생들은 ‘야민정음’이라고 부른다. 모 인터넷 사이트의 야구 관련 게시판에서 시작된 유행이기 때문이다. 과거 한 방송사 아나운서가 급하게 날려 쓴 ‘F111’ 전투기를 ‘下川’ 전투기로 읽었다는 웃지 못할 일화가 바로 이 야민정음의 시조 격이다.
#커여워#띵작#야민정음#급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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