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특급 투수, 호텔서 여성과 불륜 포착…‘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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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8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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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우치 도시야의 밀회 장면 보도. 사진=프라이데이 캡처
스기우치 도시야의 밀회 장면 보도. 사진=프라이데이 캡처
日 좌완 에이스 스기우치, 불륜 스캔들 휘말려 ‘충격’

[동아닷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의 특급 투수 스기우치 도시야(33)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 8일 발매된 일본의 사진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WBC 일본 대표팀 좌완 에이스 스기우치가 지난달 대표팀 합숙 훈련 중 미야자키 시내의 선수 숙소에서 한 여성과 밀회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는 스기우치와 이 여성이 호텔방에서 서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키스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은 8일 요미우리 구단이 대책 회의를 갖고 스기우치에 엄중주의를 주면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벌금은 100만 엔 정도로 알려졌으며 요미우리 구단은 야마모토 고지 일본 대표팀 감독에게 직접 사과했다.

스기우치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이던 지난 2003년 소프트뱅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TV 프로그램 '날아라 호크스'의 리포터였던 우에바 에리카(32)와 결혼했다.

한편, 일본은 8일 대만과 WBC 본선 2라운드 첫 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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