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성-볼스피드 획기적으로 향상… G410 풀라인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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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플러스 드라이버 등 4월 출시
역대 최고 판매 G400의 후속모델, 국내 골프전시회서 폭발적인 반응

세계적인 골프클럽 브랜드 핑(PING)이 2019년 신제품 G410 시리즈를 4월에 선보인다.

G410 시리즈는 역대 최고 판매고를 올린 G4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관용성과 볼 스피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커스텀 피팅 측면에서의 발전도 눈에 띈다.

핑은 G410 플러스 드라이버와 슬라이스 방지용 G410 SFT(Straight Flight Technology)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G410 아이언까지 풀 라인을 함께 출시한다.

3월 열린 국내 골프전시회에서 핑 골프 부스는 G410을 테스트하고 싶은 골퍼들이 몰려, 평균 시타 대기 시간이 50분 이상 걸릴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이미 버바 왓슨(미국)이 핑크색을 칠한 G410을 사용해 여러 SNS 영상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왓슨은 G410으로 클럽을 바꾼 후 다시 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316.6야드)를 탈환했다.

그동안 G400 LST를 사용해 왔던 왓슨은 “G410 플러스로 바꾼 후 관용성이 높아져 방향성이 더 좋아졌다. 구질 조절 기능 웨이트 추와 탄도 튜닝 호젤을 이용해 더 낮고 강력한 탄도에 적은 스핀 양으로 볼 스피드가 증가돼 비거리도 증가됐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G410 플러스를 사용 중인 캐머런 챔프(미국)는 드라이버 비거리 2위(316.1야드)를 기록 중이다.

G410 플러스의 옆면.
G410 플러스의 옆면.
G410의 웨이트 이동 기술은 간단한 방법으로 구질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 페어웨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구질 조절 기능은 자신감 있는 스윙을 가능하도록 해주고 자연적으로 더욱 긴 비거리를 내는데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고밀도의 텅스텐 백 웨이트의 3가지 포지션(드로, 뉴트럴, 페이드)은 뉴트럴부터 드로 또는 페이드까지 무게중심(CG) 위치를 이동시켜 투어선수 레벨의 피팅을 골퍼 스스로 가능하도록 해준다. 완벽한 저중심 설계는 관성모멘트(MOI)를 증가시켜 볼 스피드와 관용성을 함께 향상시켜 폭발적인 비거리를 실현할 수 있다.

특허를 받은 탄도 튜닝 2.0은 로프트(-1.5도∼+1.5도)와 라이(-1도∼+1도) 옵션이 확대돼 8가지 조합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기본 로프트는 9도. 10.5도. 12도 3가지. 무게가 더 가벼워지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호젤 슬리브는 호젤 고정형 드라이버와 똑같은 성능을 낸다.

한편 특수 열처리 과정을 통해 더 얇고 탄성이 높게 제작된 단조 T9S+ 페이스는 향상된 볼 스피드는 물론이고 강력한 타구감과 경쾌한 타구음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455cc 크기의 세련된 블랙헤드는 강렬한 레드 색상과의 조합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진화된 잠자리 날개 형상의 초박형 크라운에서 절약된 무게를 주변부로 옮겨 관용성을 높이고 무게중심을 최적화 했다.

유선형의 날렵한 헤드 디자인은 다운스윙 시 드래그를 줄이기 위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고 더욱 진화된 터뷸레이터를 장착해, 클럽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그리고 거리를 증가시켜준다. 카운터 밸런스 샤프트(45.75인치)인 알타 CB 레드55는 높은 발사각과 안전성, 일관성 있는 느낌을 제공한다.

안영식 전문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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