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철의 스키세상]⑦패럴렐턴:엣지(Edge) 체인지

  • 입력 2003년 1월 15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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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자세히배우고싶다면이번주말대명비발디파크에서진행되는카빙클리닉에참여해보자 . 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물론 스키친구 , 정보 , 동영상이 동아닷컴 (www.donga.com)의 ‘박수철의 스키세상 ’(http://ski.donga.com)에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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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턴과 턴을 연결하는 엣지 체인지 기술을 배운다. 카빙 스키는 그 특성으로 인해 엣지 체인지 기술도 과거와 크게 다르다.

〈사진 ①〉을 보자. 턴의 마무리 직후 자세인데 몸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깊고 빠른 회전 시 회전 호의 바깥방향으로 발생하는 스키어를 내동댕이치려는 힘(중력과 원심력)에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잘 보면 시선과 가슴, 두 팔과 무릎, 스키와 두 팔의 방향이 일치한다. 이것을 뉴트럴 포지션(neutral position)이라고 부른다. 다음 턴을 위한 엣지 체인지를 원할하게 이룰 수 있는 이상적인 턴의 마무리 자세니 기억해 두자.

〈사진 ②〉는 설면에 거의 눕다시피 했던 스키어가 반쯤 일어선 자세다. 이제 반대편으로 기울이기만 하면 곧바로 다음 턴을 시작하는 자세에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는 반대방향으로 기울이기가 아주 쉽다. 그 방향으로 작용하는 중력과 원심력에 살짝 몸을 맡기면 되니까. 머리와 상체를 중력과 원심력에 실어준 채로 힘의 방향에 순응하면 자세는 자연스럽게 반대로 기울어진다.

〈사진 ③〉에서 스키를 보자. 상체가 스키 위로 올라서면서 엣지가 반대로 바뀌었다. 엣지 체인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회전 시 과도하게 휘었던 플레이트가 원상태로 복원되면서 분출하는 강력한 힘에 의한 반발운동인 ‘리바운드’(rebound)를 스키어가 잘 이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또 한가지는 뉴트럴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두 스키가 나란히 놓여야 사진처럼 엣지가 서고 무릎 허리 가슴 팔 시선이 모든 같은 방향을 취해야 〈사진 ①〉처럼 회전할 수 있게 된다. 타이거오일 데몬스트레이터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이번 주말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진행되는 카빙 클리닉에 참여해 보자. 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물론 스키 친구, 정보, 동영상이 동아닷컴(www.donga.com)의 ‘박수철의 스키세상’(http://ski.donga.com)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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