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벤처 만나씨이에이, UAE 식량안보특임장관과 함께 미래 농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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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6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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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만나씨이에이 박아론 공동대표와 전태병 공동대표 그리고 파울로 연구원이 지난 14일 충북 진천 만나씨이에이 농장에서 마리얌 알무헤리(Mariam Al Mheiri), ICBA 소장 이스마한 엘와피(Ismahane El Ouafi), 주한UAE 대사관 이등서기관 마흐라 알단하니(Mohrah Al Dhanhani)와 농장 투어 및 회의를 진행했다.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가 UAE의 미래 농업 분야에 대한 계획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식량안보특임장관 마리얌 알무헤리(Mariam Al Mheiri), ICBA 소장 이스마한 엘와피(Ismahane El Ouafi), 주한UAE 대사관 이등서기관 마흐라 알단하니(Mohrah Al Dhanhani) 그리고 송기섭 진천 군수 및 농식품부와 만나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리얌 장관은 청년들이 농업에 참여하고 농업 분야 종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국의 젊은 청년들이 실제로 벤처의 형태로 농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만나씨이에이는 아쿠아포닉스라는 수경재배 방식을 ICT(정보통신기술)와 결합하여 생산효율을 증대시키고 자체 브랜드 ‘만나박스’를 통하여 그 산물에 대한 유통까지 직접 맡고 있는 스마트팜 벤처기업이다.

만나씨이에이의 스마트팜을 직접 둘러보고 회의를 진행한 이후 앞으로 UAE도 기술적인 접근으로 농업에 다가가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스마트팜 부서를 따로 결성해 농업과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나씨이에이는 국내에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만나박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6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만나박스’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뿐 아니라 협력 농가 및 업체에서 선별한 과일, 채소, 육류, 수산 등 다양한 신선식품을 정기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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