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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씨 월북아버지 또 친필편지 보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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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씨 월북아버지 또 친필편지 보내와

입력 1999-01-13 19:18수정 2009-09-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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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李文烈·51)씨가 북한에 생존해있는 아버지 이원철(李元喆·84)씨로부터 두번째 편지를 받았다.

이씨는 13일 “지난달 중국 옌지(延吉)에 사는 한 교포로부터 아버지의 친필 편지를 전해받았다”며 “북한에서 재혼한 아버지는 현재 자녀 5남매와 함께 함경북도 어랑군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원고지 2장 분량의 편지는 아버지 이씨가 자신의 안부를 전하고 남쪽에 살고 있는 이문열씨 남매의 안부를 묻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이씨의 아버지는 이씨의 소설 ‘영웅시대’의 주인공이자 소설 ‘변경’에 나오는 주인공 3남매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인물. 6·25 당시 수원농대 학장으로 재직하다 9·28 서울 수복 때 월북했으며 북한에서 농학 전문가로 일하다 최근 일선에서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87년에도 아버지의 친필 편지를 받아 아버지의 생존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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