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남기 “文대통령, 국가채무비율 상승하더라도 재정역할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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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3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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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채무비율 40% 돌파’ 제가 文대통령께 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지난 16일 재정전략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단기적으로 국가채무비율이 상승하더라도 지금 단계에서 확장재정 여력이 있는 만큼 재정역할을 선제적으로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국가채무비율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당시 회의에서 문 대통령께서 이와 함께 재정건전성 확보 위해서 과감한 재정지출 구조조정과 혁신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각별히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논란이 된 국가채무비율 40% 돌파에 대해서는 자신이 먼저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재정전략회의 관련 논란이 있어지만 정확하게 내용을 설명하자면 (제가)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어가고 재정수지 적자도 커진다는 점을 함께 보고했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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