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강남 200평 대저택 화려…시아버지가 곽재선 KG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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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8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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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끼줍쇼 갈무리
사진=한끼줍쇼 갈무리
배수빈 전 강원 MBC 아나운서가 예능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다. 방송이 끝나고 배 전 아나운서가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며느리인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17일 방송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강남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200평 저택에 입성한 이경규와 강남을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맞았다. 며느리의 말과 행동을 지켜본 강남은 “성격이 반짝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아나운서였다”고 소개했다. 며느리는 ‘배수빈’이라고 본인 소개를 하며 “남자배우 이름이랑 똑같다”고 설명했다.

이경규와 강남이 우연히 들른 집에 배수빈 전 아나운서가 살고 있었던 것. 배 전 아나운서는 “저는 강원 MBC 지역방송에 있었다”며 “고향이 춘천인데, 강릉에서 근무했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200평 대저택에 대해 “두 집을 합쳤다. 며느리·아들이랑 같이 살기 위해 이렇게 지은 것”고 설명했다.

배수빈 전 아나운서는 “장거리 연애로 남편과 떨어져 있기 힘들어 결혼했다”고 밝혔다.

사진=한끼줍쇼 갈무리
사진=한끼줍쇼 갈무리

방송에선 배수빈 전 아나운서의 시아버지인 KG그룹 곽재선 회장도 등장했다. 방송에선 ‘KG그룹 회장’이 아닌 ‘아버님’으로 소개됐다.

방송이 끝나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배수빈 전 아나운서의 이름이 올랐다. 배 전 아나운서가 곽재선 회장의 며느리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 KG그룹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곽재선 회장의 인사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KG그룹 홈페이지
사진=KG그룹 홈페이지

곽재선 회장은 7만6000원을 들고 서울로 올라와 직장인으로 시작해 오늘날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기업의 회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재선 회장은 2003년 법정관리 중인 경기화학을 인수해 10년간 약 10개에 이르는 회사의 M&A를 성사시켜 오늘의 KG그룹을 일궈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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