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범죄피해자 재기 도운 배영미씨 국민포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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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열려… 개인 94명과 단체 5곳 포상-표창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직후 박상기 법무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수상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직후 박상기 법무부 장관(앞줄 가운데)과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수상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1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고 배영미 포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위원장(56) 등 94명과 관련 단체 5곳에 정부포상 및 법무부장관 표창, 동아일보 자원봉사상 등을 수여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배 위원장은 약 14년간 범죄피해자의 재기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은열 광주일곡병원 원장(58)과 황경희 미래인더스 대표(58)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광수 여주·이천·양평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66)과 전순희 상주·문경·예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60)은 동아일보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한국피해자학회가 후원한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범죄피해자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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