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식대로 먹는다” 농심 스파게티의 무한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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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스파게티는 라면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하다. 고기부터 해물, 야채까지 무엇을 넣어도 잘 어울리고 재료에 따라 무한한 변신이 가능하다.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라면과 스파게티가 가진 공통분모다.

최근 식품을 나만의 방식으로 요리해먹는 모디슈머들이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스파게티는 조리해 먹으려면 끓는 물 앞에서 오랜 시간 면을 익혀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컸지만, 농심 스파게티는 뜨거운 물을 붓고 5분 만에 완성되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게 되자 모디슈머들은 스파게티를 더욱 맛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수십 명의 소비자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응용해 먹은 후기를 공개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농심 스파게티만 있으면 누구나 그럴싸한 스파게티를 요리하는 셰프가 될 수 있다.

치즈부터 닭가슴살까지, 편의점에서도 OK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재료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파게티에 많이 사용하는 치즈나 허브 가루를 뿌려먹는 방식인데,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 가루가 인기가 많다.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완성된 스파게티에 뿌리기만 하면 돼 간편하면서도 스파게티의 맛과 향을 한껏 살려주기 때문이다.

미트볼이나 떡갈비, 소시지, 닭가슴살 등을 더해서 스파게티를 풍성하게 즐기는 이들도 많다. 최근 1인가구와 혼밥족의 증가 등으로 이러한 재료를 소용량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곳이 늘었고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인기다. 농심 관계자는 “각자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재료를 더하면 다양한 형태로 스파게티를 응용해서 즐길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도 5분 만에 그럴싸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색 레시피 등장… 피자와 함께 먹어도 좋아

농심 스파게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등장하는 가운데 일부 이색 레시피는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 블로거는 매콤한 스파게티를 즐기기 위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었다고 말했다. 달걀 프라이와 꽤 괜찮은 조합을 이룬다는 시식 후기도 있다. 농심 스파게티 시식 영상을 올린 한 유튜버는 마늘빵과 ‘꿀조합’이라며 농심 스파게티를 한 젓가락씩 마늘빵에 얹어 먹는 방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면 스파게티와 함께 샐러드나 피자를 곁들여 먹듯 농심 스파게티를 다른 메뉴와 함께 즐겼다는 후기도 눈에 띈다. 한 누리꾼은 “집에서 피자를 배달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농심 스파게티를 사와서 같이 먹었다”고 말했고 프라이드 치킨, 맥주와 함께 즐기니 최고의 조합을 이뤘다며 시식 후기를 올린 이도 있었다.

농심은 소비자들이 스파게티를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며 스파게티 토마토의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응용 레시피가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는 의미”라며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스파게티 토마토로 스파게티의 새로운 식문화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푸드앤다이닝#food&dining4.0#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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