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지 마세요, 다 거짓말”…황하나, 박유천과 결별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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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6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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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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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박유천(32) 측이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황하나(30)와의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황하나가 이를 부인하는 듯한 소셜미디어 글을 올려 의문을 키우고 있다.

15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며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고 결별을 인정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4월 황하나와 결혼을 발표했으나, 지난해 9월로 예정된 예식이 연기되자 결별과 파혼에 관한 소문이 나돌았다.

결별 보도 후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박유천과의 결별을 안타까워하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기사보지 마세요. 다 거짓말이에요”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볼 수 없도록 댓글기능을 차단했다.

한편 2003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박유천은 2010년 동방신기를 나와 동료 멤버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JYJ를 결성해 활동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년) ‘옥탑방 왕세자’(2012년)과 영화 ‘해무’(2014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6년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후 네 소송 모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오는 6월 4일 단독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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