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SNS 활동 재개에 ‘비난 여론’…“분위기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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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30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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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인스타그램
조혜정 인스타그램
배우 조혜정이 부친인 배우 조재현의 미투 폭로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가 재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8일 조혜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라는 글과 함께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 OST인 손디아(Sondia) '어른' 스트리밍 인증샷을 남겼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르다", "안 하는 게 좋은데", "뻔뻔하게 보일 수도", "가해자 가족은 걱정할 필요 없다더니", "SNS 좀 안 하면 안되냐. 분위기 읽자", "조용히 있는 게 도움 될 텐데" 등의 부정적인 여론을 보였다. 이후 조혜정은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조혜정이 무슨 잘못했냐", "요즘 세상에 연좌제는 아닌 듯", "뭐 조혜정은 SNS해도 괜찮지 않나", "너무 마녀사냥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조혜정을 향한 비난 여론을 지적했다.

한편, 조재현은 2월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조재현은 연예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조혜정도 자연스럽게 2월부터 SNS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30일 조재현이 소유한 수현재씨어터에서 새 공연을 시작하면서 조재현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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