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재판, 딸은 연애?”…정유라, 마필관리사와 팔짱 끼고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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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5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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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국정 농단'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마필관리사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더팩트는 정유라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이모 씨(28)와 식사를 하고 다정히 팔짱을 끼고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정유라는 모자와 얼굴을 가리고 이 씨, 지인들과 함께 식당에 방문했다. 특히 그는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은 것으로 매체는 설명했다.

식사 후 정유라와 이 씨는 지인들과 인사 후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단, 숙소에 들어갈 때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일정 거리를 두고 따로 움직였다고.

이 씨는 지난해 5월 정유라 아들, 보모와 함께 덴마크에서 입국했고, 현재 정유라가 살고 있는 미승빌딩에서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정유라가 살고 있는 집에 한 남성이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했다. 당시 이 괴한은 정유라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찔렀는데 이 남성이 이 씨와 동일 인물이다.

앞서 정유라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주평 씨와 지난 2016년 4월 결별했다. 현재 아들은 정유라가 키우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최순실 씨는 딸 정유라가 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를 받도록 이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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