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남다른 몸매 때문에 불편, 교복이 안 맞았다”…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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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9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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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전날 한 방송에서 남다른 몸매 때문에 겪었던 불편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29일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8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전효성은 설인아에게 “남다른 몸매 볼륨감 때문에 불편하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설인아는 “그렇다”며 “고등학교 때 엄마가 여자 교복(재킷)을 사 줬는데, 안 맞아서 남자 교복으로 다시 샀다. 숨을 못 쉬겠고, 등을 굽혀야 해서”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인혜는 출연진들에게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등 안 아프냐”고 물었다. 설인아와 고은아는 “너무 아프다”고 공감했다. 설인아는 이어 “씻을 때 배 안 보이지 않냐”고 출연진에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설인아는 한 시상식에서 입은 드레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소현은 설인아에게 “앞서 한 시상식에서 드레스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설인아는 “하루 10번 이상을 포털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내 이름이 1위에 오른 게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설인아의 솔직한 입담 덕분일까. 그는 방송 다음날인 29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96년생 배우 설인아는 중학교 시절부터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예대 연기과에 진학,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준비했다.

앞서 자동차 광고, 여행사, 통신사 광고 등에서 청순한 미모로 주목받은 설인아는 2015년 방송한 KBS2 ‘프로듀사’에서 신디(아이유)의 안티 팬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MBC ‘옥중화’에서는 젊은 한상궁 역을 맡기도 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금은 ‘섹션TV 연예통신’ MC로 활약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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