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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앞바다서 멸종위기 보호종 상괭이 사체 잇달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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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앞바다서 멸종위기 보호종 상괭이 사체 잇달아 발견

뉴스1입력 2019-05-16 17:14수정 2019-05-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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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0번째…“해양환경 변화로 도태되는 듯”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전북 부안 해변에서 또 다시 발견됐다. 발견된 상괭이는 불법 포획 흔적은 없으며 체장 130cm, 둘레 90cm으로 수습한 사체는 부안군에 인계됐다.(부안해경 제공)© 뉴스1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전북 부안 해변에서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6시30분쯤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인근에서 관광객들의 신고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길이 130㎝, 둘레 90㎝의 이 상괭이 사체를 부안군에 인계했다.

해경은 상괭이가 죽은 지 며칠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전 8시50분쯤 부안 고사포 해수욕장에서도 상괭이 사체가 발견돼 부안군에 인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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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살고 있는 토종 돌고래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 보호종으로 등재된 멸종위기종이기도 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6시30분경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인근에서 관광객들의 신고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이 상괭이 사체를 수거하고 있다.(부안해경 제공) © 뉴스1
올해 들어서만 부안 해역에서 3~5월 사이 총 10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돌고래 일종인 상괭이는 최근 해양환경 변화로 서해안쪽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아마 개인 생활을 하는 상괭이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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