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9일 韓-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의회 연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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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9일 0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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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경제협력 방향 제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뉴스1 © News1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증인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18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열리는 오전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소규모·확대 정상회담을 한 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곧이어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총 8건의 협정 및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협정서명식에 임석한다. 양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번 국빈방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언론발표 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한다. 이번 연설은 우즈베키스탄측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면 문 대통령은 의회 의원들에게 신북방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의회연설 후 문 대통령은 타슈켄트 독립광장에 위치한 독립기념비에 헌화한다.

이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과 경제협력 방향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을 한 후 양국 공연단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을 관람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간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 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의료진 간 원격협진 시연회에 참석하고 환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타슈켄트·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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