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낚싯배 충돌 화물선, VTS와 교신 때 충돌 알리지 않아
더보기

낚싯배 충돌 화물선, VTS와 교신 때 충돌 알리지 않아

뉴스1입력 2019-01-11 20:58수정 2019-01-11 20:59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통영해경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이날 오전 4시57분쯤 통영시 욕지도 남쪽 80㎞ 바다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무적호(9.77톤·여수선적.둥근원)를 수색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19.1.11/뉴스1 © News1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낚싯배와 충돌한 화물선과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내용이 확인됐다.

11일 경남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여수선적 9.77톤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최초 신고 접수는 이날 오전 4시 57분쯤 인근을 항해중인 파나마 국적의 3381톤급 LPG운반선이 통영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무적호의 전복을 알렸다.

화물선은 VTS를 다급하게 호출해 당시 사고해역 위치와 상황을 전했다.

VTS와 교신에서 화물선은 “지금 현재 포지션에서 어선이 전보돼 익수자가 발생했다. 본선이 구조하고 있는데 지금 가고 있습니다. 현재 포지션이 33도48.8N, 128도13.6E입니다”라고 사고 위치를 알렸다.

주요기사

VTS에서 “말씀하시고 있는데는 어디냐”고 묻자 “코에타입니다. 코에타”라고 응답했다.

파나마 국적의 3381톤급 LPG운반선 코에타(통영해경제공)© News1

이어 “바로 옆에 사고선박이 있습니까”라고 하자 “바로 2케이블(200m)옆에 사람들이 물에 빠진 것이 다 보입니다”라고 답했다.

다시 “사고선박 선명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선명이 안보인다.불이 다 꺼진 상태고 사람들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화물선은 VTS와 교신하면서 낚시어선과 충돌한 사실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한편 해경은 수사전담반 현장 조사시 “1마일 떨어진 낚시어선을 발견하고 서로 피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까이 접근하자 자선과 낚시어선 모두 회피 기동을 했으나 충돌했다”는 화물선 선박 1항해사 A씨(필리핀·44)의 현장진술을 확보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