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게임 ‘펌프’ 모바일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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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12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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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게임 HTML5 버전 개발…해외부터 공략

게임장에서 즐기던 인기 댄스게임 ‘펌프잇업’을 모바일 웹에서 즐긴다.

모비게임은 ‘펌프잇업’ HTML5 버전 개발을 완료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비게임은 아케이드게임 업체 안다미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8개월 동안 ‘펌프H5’를 개발해 왔으며, 국내 서비스에 앞서 해외 시장 공략에 먼저 나섰다.

HTML5 기술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음악게임으로, 아케이드게임 진행방식과 그래픽을 그대로 수용했고, 펌프 시리즈 인기곡 100곡을 수록했다. HTML5 게임은 번거로운 다운로드 설치 과정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데스크톱 PC를 통해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다. 아케이드게임과 달리 멀티 플레이를 지원해 다른 사용자와 대결도 가능하다.

송원영 모비게임 대표는 “펌프는 현지화가 필요 없는 음악게임인 데다, 동남아와 중남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 한류 콘텐츠로 해외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게임이다”며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해외 유저 층을 공략하고 내년 중 국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게임은 HTML5 기반 콘텐츠 전문업체로 지난해 네이버와 HTML5 전용 게임존 ‘5분게임’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KT와 ‘팝콘게임’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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