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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탈선 원인은 신호시스템 오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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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탈선 원인은 신호시스템 오류 추정”

뉴스1입력 2018-12-09 13:21수정 2018-12-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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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열차 이탈 사고가 발생한 P21B(붉은원) 선로. 현재 이 선로와 근처에 있던 P21A(파란색) 선로 각각에 설치된 선로전환기의 전환상태를 표시하는 회선 연결이 잘못됐던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 News1
지난 8일 오전 발생한 강릉선 KTX 서울행 열차 탈선사고의 원인은 선로전환기의 전환상태를 표시하는 회선 연결이 잘못되며 생긴 신호시스템의 오류로 추정된다는 자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은 전날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이 육안으로 사고지점을 둘러보고 이 같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브리핑을 하며 “자체 조사결과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강릉선 KTX 서울행 열차 탈선 복구 현장을 찾아 신호제어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사고 발생 지점은 강릉 차량기지와 서울로 가는 방향이 나뉘는 분기점이다.

이 각각의 선로에 선로전환기가 설치돼있는데 전환상태를 표시해주는 회선이 바뀌어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코레일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점검하는 동안 오류가 발생했던 ‘21A’ 선로의 신호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이후 열차가 들어선 ‘21B’ 선로에서 사고가 터졌다.

부상자 중 1명인 강릉역 직원은 이곳에서 신호시스템 오류 상태를 점검하던 중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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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서울행 열차 탈선 복구작업 이틀째인 9일 강원도 강릉시 운산동 사고 현장에서 열차를 선로에 다시 올려놓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 News1
현재 코레일은 기중기 3대와 복구요원 385명을 투입해 밤샘 작업 결과 선로에서 벗어났던 서울방향 기관차와 1호 객차를 복구한 상태다.

열차운행 재개 시간은 10일 오전 2시로 추정하고 있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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