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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없다” 교회 밖에서 ‘산타 반대’ 시위 벌인 30대 남성,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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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없다” 교회 밖에서 ‘산타 반대’ 시위 벌인 30대 남성, 결국…

구가인기자 입력 2018-12-09 12:56수정 2018-12-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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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장, “이런 짓 하는 사람은 양말에 석탄을 선물로 받고 싶은 모양” 비판
뉴저지에선 초등학교 1년생들에게 “산타는 없다”고 말한 대체 교사, 영구 퇴출 당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는 없다(not real)’고 말한 31세의 남성이 교회 불법침입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론 어반스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8일 오전 산타 이벤트가 열리는 텍사스주 클리번의 한 교회에서 이 같은 ‘산타 반대’ 시위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교회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어반스키를 포함한 3명이 교회 밖에서 이 같은 시위를 벌였으며 어반스키는 경찰의 해산 명령을 거부하고 지속적으로 행사를 방해해 결국 체포됐다. 어반스키는 현재 텍사스 존슨 카운티의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스코트 케인 클리번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타를 방해하지 말라!”는 글을 썼다고 AP는 전했다. 그는 또 “이런 일로 법정행을 당하는 사람은 양말에 석탄을 선물로 받고 싶은 모양”이라고 썼다.

한편 미국 뉴저지주에서도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타가 없다고 말한 대체교사가 뉴저지주 내 학군에서 영구 퇴출당했다고 5일 USA투데이지가 전했다. 르네 로브타 몬트빌 지역 교육감은 4일 “(해당 교사가) 이 지역에서 더 이상 일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교사는 지난달 말 학생들에게 산타가 없다고 말했으며 이 사실이 알려진 후 해당 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공개 사과 편지를 쓰기도 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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