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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화재안전 저해 요소 발견시 “그냥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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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화재안전 저해 요소 발견시 “그냥 지나가요”

뉴시스입력 2018-12-09 12:15수정 2018-12-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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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화재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했을 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최근 통계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10대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안전특별조사 국민인식조사 결과다.

9일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했을 때 ‘그냥 지나간다’라는 답변이 49%로 가장 많았다.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거나 소방서에 신고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27%와 22%로 조사됐다.

국민의 66%는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위반정도가 심각하거나 시설개선명령을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는 건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작은 위반사항까지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29%로 집계됐다.

건물이나 시설을 사용할 때 화재안전과 관련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요인(복수응답 가능 문항)에 대해선 61%가 ‘비상구 등 피난의 용이성’이라고 답했다. 이어 건물의 안전성(51%), 화기취급 시설의 안전성(50%), 소방시설의 적정성(22%) 등의 순이었다.

국민 79%는 화재가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는 사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7%는 화재안전특별조사 국민인식조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했다. 시민참여단으로 조사에 참석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35%로 나타났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요양병원 화재를 계기로 지난 7월 시작했다. 내년 말까지 소방청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55만 여개 동에 대한 위험요인을 조사한다. 결과에 따라 시설개수와 안전체계 개선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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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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