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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고가차도’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11일부터 사당방면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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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고가차도’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11일부터 사당방면 교통 통제

뉴시스입력 2018-12-09 11:30수정 2018-12-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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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방면 3차로 먼저 통제…내년 3월 개통

서울시는 건설된 지 41년이 지나 노후화된 ‘구로고가차도’를 철거하기 위해 11일 0시부터 구로고가차도 사당방면(김포공항→사당)을 먼저 교통 통제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고가차도는 남부순환로의 한 축으로 1970~1980년대 도심 교통난 완화와 강남~강서 간(남부순환로)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했다.

그러나 구로와 금천구간 지역단절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단지오거리 지역상권 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청해왔다. 하부 교각과 옹벽으로 인해 상습적인 꼬리 물기 등 교차로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구로고가차도가 철거되면 남부순환로의 차로를 추가(8→11차로)할 수 있어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사당에서 광명방면 좌회전 차로가 증설된다. 디지털단지오거리와 가리봉사거리 좌회전 신설로 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철거공사를 시행한다. 3월초에 왕복 10~11차로로 개통할 계획이다. 철거공사기간 중 사당방면 3개차로를 먼저 철거하는 동안 나머지 2개차로는 계속 이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철거된 공간을 활용해 사당방면 하부차로 1차로를 추가한다.

또 철거공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통행이 적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실시된다. 주간에는 철거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행하고 고가차도 시·종점부 양방향에서 철거를 진행해 시민의 교통불편기간을 최소화한다.

고가 구조물 철거가 완료되는 내년 3월초부터는 차량통행이 가능해진다. 이후 주변 보도를 확장하면 2019년 4월말에 모든 공사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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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철거기간 중에 혼잡에 따라 남부순환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고가가 철거되면 도시 미관 저해, 지역간 단절 같은 그간 문제가 해소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우회도로 안내와 같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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