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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캐나다, 화웨이 부회장 체포사유 안밝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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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캐나다, 화웨이 부회장 체포사유 안밝혀” 반발

뉴스1입력 2018-12-06 17:57수정 2018-1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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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상무부 강력 반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출처 = 화웨이 홈페이지 갈무리) © News1

캐나다 정부가 미국의 요청으로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전격 체포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멍 부회장이 체포된 사유를 캐나다나 미국 정부로부터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번 사태로 인해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협상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비판했다.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미중 무역협상을 계기로 무역전쟁 휴전에 돌입했음에도 미국이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이다.

그는 그러면서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을 통해 멍 회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무부도 캐나다와 미국 정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 양국이 즉각 구금 사유를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멍 부회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멍 부회장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인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심문은 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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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부회장은 화웨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任正非)의 장녀로, 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다.

체포 사실이 알려지자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캐나다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중국의 시민을 체포한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이어 “중국 정부는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캐나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멍 부회장에 대한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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