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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 통학차 323대 노후 경유차→친환경차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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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 통학차 323대 노후 경유차→친환경차 교체

뉴스1입력 2018-11-09 09:13수정 2018-11-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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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 보호·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환경정의 회원들이 2016년9월 서울 시청광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미세먼지 안심 통학버스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News1

서울시내 총 323대의 어린이 통학차량이 노후 경유차에서 친환경 LPG차량으로 교체됐다.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 지원 사업’은 지난해 8월 전국 처음으로 시행했다.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중 9년 이상된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친환경 LPG 차량으로 새롭게 구매하는 경우 대당 500만원(국·시비 5:5)의 신차 교체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통학차량 교체 사업이 확산되면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호흡량이 약 2배 이상 많아 대기오염 물질에도 2배 가량 더 노출된다.

서울시가 지난해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통학버스는 어린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지만, 대부분 경유차여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주행 시험결과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경유차(0.560g/km)가 LPG차(0.006g/km) 대비 93배나 더 배출했다. 통학차량 한 대가 연간 배출하는 미세먼지량은 1.05kg으로 중형 승용차(0.1kg)보다 약 11배 많고, 소형 화물차(0.9kg)보다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노후 경유차 교체 범위를 넓혀 생활 주변에서 운행량이 많은 경유 소형화물차에 대해서도 지원을 시작한다. 차량을 폐차한 후 LPG 신차로 전환하면 대당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인 경우 보조금을 최대 165만원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LPG신차 구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대기질 개선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는 줄이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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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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