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6일 일교차 10도 넘어 쌀쌀…미세먼지 남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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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5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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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14도·낮 최고 17~22도

화요일인 16일은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의 경우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1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15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17일까지 강원 영동·울릉도·독도·북한에는 10~40㎜, 경북 동해안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또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춘천 6도 Δ대전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4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0도 Δ춘천 18도 Δ대전 19도 Δ대구 20도 Δ부산 22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 여파로 부산·울산·경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호남권·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6~20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2~16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4~19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2~18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6~19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7~19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5~20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6~22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4~1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5~20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9~21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4~21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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