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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오픈 임박…면세업계 ‘총성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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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오픈 임박…면세업계 ‘총성없는 전쟁’

뉴스1입력 2018-07-13 07:18수정 2018-07-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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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 3년 만에 6개→13개로, 강남지역 경쟁 치열해질 듯
이달 18일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오픈하며 서울 지역 면세업계간 고객유치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왼쪽부터)이 입점해 이는 롯데월드타워와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입점하는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11월 문을 열 예정인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 News1

신세계가 이달 중순 두 번째 서울 시내 면세점인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면세업계의 고객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세계는 이르면 이달 말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면세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2개 대형 매장을 추가해 롯데, 신라와의 경쟁을 본격화한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영업적 1만235㎡ 규모의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오픈한다. 매장은 센트럴시티 지하 3층과 지상 1~3층, 로비 등에 위치한다.

신세계는 서울 강남지역을 찾는 개별관광객을 타깃으로 쇼핑과 동시에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개별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공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셉트의 매장을 기획했다”며 “명동점에 선보인 회전그네와 같은 랜드마크 시설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이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8월 초순에는 롯데가 빠진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DF1(향수·화장품), DF5(패션·피혁), DF8(탑승동, 전품목)에 면세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구역별 매장수는 DF1(1324㎡)이 3개, DF5(1814㎡)는 4개, DF8(4767㎡) 19개로 이번에 추가하는 면적만 7905㎡에 달한다. 이는 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전체 면세매장(1만7074㎡)의 46%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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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면세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면세점 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올해에는 신세계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그룹이 무역센터점에, 중소중견기업인 탑시티는 신촌역사에 면세점을 오픈한다. 3년 전 6개에 불과했던 서울 시내면세점이 13개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업체들 간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윤호중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4조4684억원 규모이며, 이중 현재 영업 중인 서울 시내면세점 10곳의 매출은 9조4075억원으로 전체의 65%의 비중을 차지한다.

강남지역 면세점 매출만 보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5721억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2159억원) 등으로 1조가 채 안되지만 신세계면세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이 가세하면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명동점과 강남점에서만 연간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면세점 사업자들 간에는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며 “롯데, 신라 양강 구도에서 신세계가 가세한 ‘빅3’ 구도로 시장 재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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