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10대천왕’ 신세휘, ‘연기력 논란’에 “당연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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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6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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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t 제공
사진=bnt 제공
‘고교10대천왕’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신세휘(21)가 과거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나 스스로도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신세휘는 16일 공개된 ‘bnt’와 인터뷰에서 “아직은 기본기를 다져나가는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스로를 ‘자유로운 영혼’이라 표현한 신세휘는 본인의 좌우명에 대해 “남은 속일지언정 나 자신은 속이지 말자”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휘는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가장 나답게 행동했던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더라”면서 “언제 어떤 순간에서건 나다울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 신세휘는 “자꾸만 스스로를 파고들면서 성찰을 하다 보니 내적 우울감을 겪었던 적이 있었다”면서 “예전에는 이런 느낌들을 외면하면서 살아왔는데 이제는 우울한 감정을 애써 떨치려 하거나 숨기기보다는 외부로 표현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롤모델이 누구냐는 물음에 “미래의 나 자신”이라고 답한 신세휘는 “어려서부터 미래의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내오는 버릇이 있었다”면서 “이제 갓 어른이 된 내 모습은 학창시절 그리던 것보다 더 멋있게 성장했다. 마찬가지로 30대를 이렇게 그려나가다 보면 그때의 나는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세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사랑’을 꼽으며 “언젠가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고 싶다. 매순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과 진득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끝으로 신세휘는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지금까지 맡았던 역들은 상처가 많거나 내성적인 역할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당차고 대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태로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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