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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초래하는 성병 MG, 항생제 내성갖춘 새 슈퍼버그 발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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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초래하는 성병 MG, 항생제 내성갖춘 새 슈퍼버그 발전 위험

뉴시스입력 2018-07-11 17:05수정 2018-07-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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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MG)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성병이 항생제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다음 슈퍼버그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다고 BBC가 11일 보도했다.

MG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종종 골반 내 염증을 일으켜 일부 여성들에게 불임증을 초래할 수 있다.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자들이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을 갖출 위험이 매우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MG는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남성의 경우 요도염을 일으켜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며 여성은 자궁이나 나팔관과 같은 생식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이나 신열, 출혈을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면 MG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문제는 MG가 때때로 별 증상을 나타내지 않거나 클라미디아와 같은 다른 성병으로 오인돼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영국성병 및 HIV 협회(BASHH)는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MG 감염 여부에 대한 새로운 진단 방법이 최근 개발됐지만 모든 병원들이 새 방법으로 진단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올바른 처방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 MG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될 수 있다.

MG는 이제까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치료해 왔는데 아지트로마이신을 제외한 다른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는 이미 효력이 40% 정도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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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HH는 사람들이 MG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콘돔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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