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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어지럼증 간 상관관계 국내 첫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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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어지럼증 간 상관관계 국내 첫 규명

뉴시스입력 2018-07-09 15:03수정 2018-07-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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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은 이비인후센터 유명훈 교수팀이 지진과 어지럼증 간 상관관계를 입증한 논문 ‘경주, 포항 지진의 사례로 분석한 지진 후 어지럼의 실태조사’를 대한평형의학회지에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6~2017년 경북 경주와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처음 어지럼을 경험했거나 또는 지진으로 어지럼증이 악화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표본으로 지진과 어지럼증 간 관계를 분석했다.

유 교수팀은 큰 규모의 지진은 귀 안의 전정기관과 시각, 체성감각의 평형기능 교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어지럼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지진 후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과 같이 불안과 우울을 유발하는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어지럼의 발생 또는 악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발생 이후 반복되는 여진으로 인해 환자들은 절반 이상이 불안감과 어지럼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훈 교수는 “지진 발생 후 현재까지 많은 고통을 받는 경주, 포항 지역 피해 주민에 대한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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