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대 500…모바일 ‘블소’가 온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0월 12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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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엔씨의 블소 IP 활용
블소 레볼루션 12월6일 출시


모바일게임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 레볼루션’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11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블소 레볼루션’을 12월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11일부터 사전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시작했다.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8’에서는 블소 레볼루션을 한 발 앞서서 만나볼 수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한 고품질 그래픽과 시네마틱 연출이 강점이다.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도 충실하다.

먼저 원작과 동일한 성우진의 목소리로 제작한 시네마틱 영상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원작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경공’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버튼 2개의 간편한 조작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무공 연계 및 스킬을 사용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무빙 액션은 대전 게임 못지 않은 짜릿함을 준다. 차별화 콘텐츠 중 하나인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은 각 서버별 최대 500 대 500의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다. 망루, 폭탄 등 다양한 요소가 전략 전투의 재미를 준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소 레볼루션으로 또 한 번 모바일게임 시장에 혁명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겐 정식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의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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