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블록체인 기반 해외결제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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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6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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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프트뱅크·대만 파이스톤과 제휴

LG유플러스는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과 함께 미국 TBCA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결제 시스템 ‘CCPS’(Cross Carrier Payment system)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통신사 3곳은 내년 상반기 내로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납부 방식(DCB)의 온·오프라인 결제를 시범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다음 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기존 신용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또는 환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신용카드 후불결제의 장점을 누리는 것은 물론 실시간 정산으로 사업자 수수료 부담도 줄어들 것이란 게 LG유플러스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시범 서비스 이후 가맹점 확대는 물론 요금제와 연계한 여행 상품 할인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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