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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안 식는 폭염…태풍 ‘야기·리피’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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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도 안 식는 폭염…태풍 ‘야기·리피’ 영향 없을 듯

뉴시스입력 2018-08-12 15:46수정 2018-08-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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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국 다수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여전히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무더위를 식혀줄 가능성이 적어진 가운데 이날 발생한 15호 태풍 리피(LEEPI) 또한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낮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당분간 찜통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기온은 충남 당진 36.6도, 경기 의왕 오전동 35.8도, 전북 전주 35.6도, 서울 양천 35.2도, 대전 34.8도, 인천 남동공단 34.7도, 강원 홍천 34.5도, 서울 강남 34.5도, 충남 서천 34.3도 등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낮 사이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면서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폭염경보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서부, 경남 진주·합천·거창·함양·산청·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 경북 문경·청도·의성·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전남(거문도·초도 제외), 충북, 충남, 강원 양구평지·정선평지·평창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서해5도, 경기, 전북에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제주도 남부·동부·북부, 경남 양산·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김해·창원, 경북 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 흑산도·홍도, 전남 거문도·초도에 발효됐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낮 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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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14호 태풍 야기는 중국 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한반도 폭염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야기의 경로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야기는 이날 오전 9시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12㎞로 움직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에는 상하이 남서쪽 약 120㎞ 부근 육상, 14일 오전 9시 칭다오 서남서쪽 약 26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괌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15호 태풍 리피 또한 기록적인 폭염을 누그러뜨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리피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리피는 이날 오전 3시께 괌섬 북쪽 8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약 910㎞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시속 17㎞로 이동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13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060㎞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속 26㎞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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