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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 ‘조기종료’ 물건너가…18일 2일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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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 ‘조기종료’ 물건너가…18일 2일차 돌입

뉴스1입력 2018-06-15 15:26수정 2018-06-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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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 참석한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왼쪽부터),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가 15일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6.15/뉴스1 © News1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를 놓고 통신3사의 ‘수싸움’이 예상보다 더 치열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1일차 경매가 이날 오후 3시를 넘겨서도 끝나지 않아, 결국 2일차인 18일 속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1단계에서 주파수의 양을 결정하는 클락경매 방식을 진행하고, 2단계에서는 주파수 위치를 밀봉입찰로 진행한다. 이날 오후 3시 이전에 1단계 경매가 종료되면 곧바로 2단계 밀봉입찰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단계 경매가 오후 3시를 넘겨서도 결정되지 못했다.

김경우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은 “만약 18일 오후 3시를 넘겨서도 1단계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2단계 밀봉입찰은 19일로 다시 넘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는 경매가격이 높아지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통신사가 최저가 낙찰을 목표로 주파수 양을 줄여서 경매가 조기종료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상황은 예상과 달리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통신3사 임원들은 이날 경매를 위해 입찰실에 입장하기전 각오를 묻는 취재진들에게 양보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드러냈다. 특히 최저가 낙찰을 노릴 것이라는 LG유플러스는 모의경매까지 실시하며 실전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KT도 “양보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날 경매는 최대 6라운드까지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까지 낙찰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통신3사의 주파수 용량 확보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정부는 과열경쟁에 대비해 이번 경매를 최대 50라운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또 라운드가 거듭될 때마다 입찰가격이 0.3%~1%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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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현재 입찰증분은 직전 라운드 경매가격의 1% 이내라고 돼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0.3%에서 0.7%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정부가 경매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경매가 과열양상을 보이면 입찰증분을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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