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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녀 선발대회 ‘미스 아메리카’, 97년 만에 수영복 심사 폐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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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녀 선발대회 ‘미스 아메리카’, 97년 만에 수영복 심사 폐지 선언

뉴스1입력 2018-06-06 13:52수정 2018-06-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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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자를 더 이상 외모로 판단하지 않겠다”
그레첸 칼슨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 <자료사진> © AFP=뉴스1

미국의 미녀 선발대회 ‘미스 아메리카’가 앞으로 출전자의 수영복 및 이브닝드레스 심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레첸 칼슨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출연, “미스 아메리카는 더 이상 미녀 선발대회가 아니다. 앞으론 출전자를 외모로 판단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미스 아메리카는 올 9월 열리는 2019년 대회부터 수영복·이브닝드레스 심사를 폐지한다는 방침.

칼슨 위원장은 대신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미스 아메리카로서의 활동과 견해 등을 미 50개주를 대표하는 출전자들에 대한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스 아메리카의 수영복 심사는 1921년 대회 시작 이후 97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칼슨은 1989년 미스 아메리카에 출전해 우승했으며, 이후 폭스뉴스 앵커 등으로 활동했다.

올 1월 미스 아메리카 우승자 출신으로선 처음으로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칼슨은 현재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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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슨 본인도 2016년 폭스뉴스 재직 시절 로저 에일스 당시 회장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며 법정싸움을 벌였었다.

2019년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는 오는 9월9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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