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드 서울 4번째 정기연주회…13일 예당 리사이틀홀에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2월 4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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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음대교수들로 구성된 트리오 드 서울(Trio de Seoul)의 4번째 정기연주회가 12월13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유시연(바이올린·숙명여대 교수), 최정주(첼로·추계예대 교수), 박수진(피아노·숙명여대 교수)으로 구성된 트리오 드 서울은 단원들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대중과 공유하며 깊고 원숙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T.H.E Trio’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가 2015년 지금의 트리오 드 서울로 바뀌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블로흐의 ‘녹턴’, 쇼스타코비치 ‘트리오 1번 Op.8’,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트리오 Op.50’을 연주한다.

세 사람은 모두 미국 커티스 음악원 동문이기도 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은 커티스 음악원 학사, 영국 왕립음악원 Artist Diploma, 미국 예일대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의 테마콘서트’ 시리즈로 음악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음반으로는 탱고의 열정을 담은 ‘Pasion, Amor & Piazzolla(2012)’, 국악과의 조화를 이룬 ‘회상(2014)’이 있다.

첼리스트 최정주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 학사, 미국 줄리어드 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추계예대 교수로 재직 중.

피아니스트 박수진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 학사,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및 Graduate Performance Diploma, Artist Diploma,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현재 숙명여대에서 제자들을 키우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벽산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에서 후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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